1. 제작정보
제작 : 에이스토리, 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
연출 : 유인식
극본 : 문지원
주요 등장인물
우영우 역 : 박은빈
이준호 역 : 강태오
정명석 역 : 강기영
최수연 역 : 하윤경
권민우 역 : 주종혁
우광호 역 : 전배수
한선영 역 : 백지원
태수미 역 : 진경
동그라미 역 : 주현영
방송기간 : 2022년 6월 29일 ~ 2022년 8월 18일
방송횟수 : 16부작
2. 대략적인 줄거리
자폐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서울대 로스쿨 수석 졸업생이면서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우영우가
대형로펌에 입사하고 벌어지는 일들이다.
어떻게 보면 장애가 있기에 냉혹한 현실 속으로 내던져졌기에 생존기라고 볼 수도 있다.
에피소드들이 자폐라는 편견을 깨부수면서 적응하면서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는 장면이고
그 속에서 순수함과 사랑스러운 모습들이 매력으로 다가오면서
딱딱하게만 느껴질 수 있는 법정드라마가 우스꽝스럽지않고 몰입하면서 볼 수 있었다.
우리가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사람에 대해 얼마나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지 겅정스럽게 생각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들을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라는 것을 알아가는 드라마였으며 우영우의 출생의 비밀, 수석졸업과 변호사시험에 합격을 했음에도 로펌회사 어디에서도 입사제의를 하지 않은 이유와 한바다에 들어올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 관심있게 보면 될 것 같다. 또한 극중에 우영우에 대한 편견을 가진 이들이 우영우로 인해 변화해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일반인도 하기 힘든 일들을 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할 수 있었다.
3. 드라마 보면서 굳이 몰라도 되는 정보(TMI)
① 극본 문지원 작가는 2019년 증인(영화)으로 데뷔하였다.
② 제작진은 박은빈을 캐스팅 하려고 1년을 기다렸다.
③ 이준호 역의 강태오 배우는 배우그룹인 서프라이즈 멤버이다.
④ 이 드라마는 웹툰이 존재한다.
⑤ 이 드라마에서 출연자들의 연기경력으로만 본다면 한선영(백지원)만 빼고 우영우(박은빈)보다 후배다
⑥ 이 드라마는 특정기업의 제품 협찬, 즉, PPL(Product Placement)이 거의 없다
⑦ 작중 우영우를 경계하는 권민우는 권력에 민감한 친구란 뜻이다
⑧ 작중 우영우 아빠 우광호 역을 맡은 전배수 배우는 극중에서 주인공 아빠역할로 많이 나왔다.
쌈마이웨이 최애라, 철인왕후 김소용, 지금 우리 학교는 남온조 등의 아빠로 등장
⑨ 작중 우영우 아빠의 젊은시절 연기를 한 장성범 배우는 드라마'신병'에서 김동우 일병을 연기하였다.
⑩ 한회마다 사건의 에피소드마다 출연 조연들이 바뀌는데 봤던 이들이 출연한 드라마나 영화를 찾아봤다.
- 3회 검사 김민수 역(백성철) : 드라마 트레이서와 선배,그 립스틱을 바르지마요
- 5회 배성철 부장 역(윤병희) : 영화 범죄도시와 드라마 스토브리그
- 5회 오진종 사장 역(신현종) : 드라마 트레이서, 영화 작전
- 9회 방국뽕 역(구교환) : 드라마 D.P
- 11회 신일수 역(허동원) : 범죄도시
- 15회 배인철 역(김주헌) : 빅마우스
4. 이 드라마를 보면서 들었던 내 생각
이 드라마를 보게 된 계기는 유튜브 리뷰 영상때문이다.
당시 4부까지 방송되고 있는 것을 요약해 놓은 것을 보았는데 그냥 제목에 끌려서 보게 되었고
기대없이 그냥 보게 되었고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를 볼 수 있어서였다.
무심결에 클릭하게 되었고 그냥 1회만 봐야지 했는데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기다릴 수 없었고
그날까지 방영된 회차인 4부까지 다보았다. 그리고 매주 본방을 사수하려고 노력을 했고 결국엔 완결까지 다 보게 되었다.
제일 기억에 남고 인상 깊었던 장면을 2가지 뽑자면 둘다 소덕동 에피소드인데
권민우 변호사 뒤통수랑 명치를 세게 때린다는 장면과 태수미 변호사에게 만나서 좋았다라고 말하는 장면이었다.
에피소드 특징상 사연의 안타까움 때문에 계속 웃으면서 볼 수는 없었지만 미소를 지을 수 있고
웃음을 주는 요소들이 많아서 흐뭇하게 드라마를 보았던 것 같다.
특히나 작품의 흐름을 깨는 PPL을 찾아볼 수 없어서 만족하면서 드라마를 감상했던 것 같다.
매번 드라마가 완결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다음 주에는 뭐볼까? 하는 걱정을 많이 했다.
그렇지만 매번 걱정과는 달리 유튜브를 보다보면 이 고민은 한낱 먼지와 같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시즌2 제작이 미확정이긴 하지만 인기로 보나 남은 사연들로 보나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많은데 시즌2가 제작될 것 같다.
기다려진다. 다른 드라마를 고르러 유튜브 리뷰 영상보러가야겠다.
5. 기억에 남는 몇 가지 대사
① 제 이름은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입니다, 기러기,토마토,스위스,인도인,별똥별...역삼역
② 우 to the 영 to the 우, 동 to the 그 to the 라미. HA-AH
③ 미안해요. '그냥 보통 변호사' 라는 말은 좀 실례인 거 같다.
④ 우영우 : 너랑 있으면 안전해...
동그라미 : 그럼 나는? 너랑 있으면 내가 얻는 건 뭔데?
우영우 : 친구가 돼 줄게... 너 친구 없잖아
⑤ 무슨 얘기했는지 말해주면 게시판에 또 올릴겁니까?
한번만 더 그런 행동을 하면 권민우 변호사의 뒤통수를 때릴 겁니다.
명치를 세게 칠 수도 있고요. 당하고만 살지 않습니다.
⑥ 돈 앞에서 사람의 마음처럼 나약한 건 없으니까요.
⑧ 소덕동 언덕 위에서 함께 나무를 바라봤을 때, 좋았습니다.
한번은 만나보고 싶었어요.만나서 반가웠습니다.
⑨ 변호사님은 소송만을 이기는 유능한 변호사가 되고 싶습니까?
아니면 진실을 밝히는 훌륭한 변호사가 되고 싶습니까?
⑩ 너는 봄날의 햇살 같아.
⑪ 저에게는 좋은 어머니가 아니었지만 최상현 군에게 만큼은 좋은 엄마가 되어주세요.
⑫ 고양이도 집사를 사랑하니까요.그러니까 우리 헤어지지 말아요.
⑬ 네 이제 그만하려고 합니다. 앞으로는 좀 바보같이 살아볼까 해서요
⑭ 동료를 위해서, 옳다고 믿는 일을 위해서, 처세며 정치며 잠깐 내려놓고,
바보처럼 용감해질 순 없냐고요? 왜냐하면 나는 그런 남자를 좋아하니까요
⑮ 섭섭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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