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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X - 총체적 난국에 처한 A저씨

by 안쓰러브 2022. 10. 2.

<출처-WAVVE>

1. 제작정보

제작사 : 커버넌트픽처스, 블라드스튜디오, 안나푸르나필름

제작 : 최정환, 이영한

극본 : 곽경윤

 

주요 등장인물

윤대욱 역 : 권상우(1976년생)

강미진 역 : 임세미(1987년생)

허준 역 : 성동일(1964년생)

앤디정 역 : 신현수(1989년생)

김현아 역 : 박진주(1988년생)

우진 역 : 이이경(1989년생)

 

공개일 : 2022년 9월 2일(1부~3부), 2022년 9월 9일(4부~6부)

방송횟수 : 6부작

2. 드라마 보는데 관심있게 보면 재밌는 정보

1) 원작은 에세이(수필)로 '아재니까 아프다'이다.

2) 이 드라마는 디테일링 세차를 소재로 한 드라마이다.

3) 이 작품 속 권상우 배우와 성동일 배우의 환장의 콤비를 볼 수 있다.

4) 이 작품 속에서 권상우 배우의 찌질한 연기를 재밌게 볼 수 있다.

5) 박진주 배우의 뻔뻔한 연기를 볼 수 있다.

6) 등장만으로도 웃긴 이광수 배우를 만날 수 있다.

7) 권고사직과 주식투자, 아파트 청약, 신체노화, 가족의 임신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있다면

    공감을 하면서 드라마를 볼 수가 있다. 

3. 드라마 보는데 굳이 몰라도 되는 정보(TMI)

1) 이 드라마의 이영한 제작자는 커버넌트픽처스 공동대표이기도 하다.

2) 이 드라마를 연출한 김정훈 PD는 해적:도깨비깃발과 탐정 더 비기닝 등을 연출하였고

    언급한 두 작품에 권상우 배우가 등장하였다.

3) 이 드라마의 곽경윤 작가는 SNL코리아(2012~2017)와 연애혁명를 집필한 이력이 있다.

4) 권상우 배우와 성동일 배우는 영화 탐정 시리즈 이후 4년만에 같은 작품에 출연하였다.

5) 권상우 배우와 이이경 배우는 영화 '히트맨' 이후로 같은 작품에 출연하였다.

6) 권상우 배우와 이광수 배우는 영화'탐정:리턴즈' 와 '해적:도깨비깃발'에서 함께 출연하였다.

7) 인간이 죽음을 받아들이는 5단계애 빗대어서 드라마의 상황을 적절하게 묘사하였다.

4. 대략적인 줄거리(스포일러 거의 없음)

명문대 출신 엘리트 코스로 대기업 최연소 차장으로 평상시 자존감이 항상 풀이었던 그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위기라는 풍파가 다가왔다. 내가 아닌 직속상사인 김부장이 짤려야 하는데 왜 나인걸까?

회사의 정리해고 피바람의 대상이 나였다는 것이다. 그 날부터 세상은 달라보이기 시작하는데...

몇달 후 전세기간이 끝나서 이사도 가야하는데 집값이 올라서 아마도 당연히 집주인이 전세값도 올려달라고 할거고

친구 말이라고는 죽어도 안 듣던 내가 친구가 해준 조언때문에 '내 집은 개뿔, 그냥 전세 사는게 최고지' 라는 말 따라

집을 사지 않은 것도 후회, 당장 모아놓은 것도 없어, 주변에 친구들을 보니 내집은 이미 마련해놓았고

부동산 값 상승으로 인해서 친구들은 부자가 되어있고 플렉스란 플렉스는 다하고 있고

해외주식도 여유있게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현실자각타임를 가지게 되는데...

퇴직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몸이 이상하게 변화하기 시작하기까지

아내의 추천으로 동네에 소문난 명의를 찾아가게 된다. 거기서 만난 의사는?

이름은 확실한 명의가 맞는데 이 의사의 실력은?

아~ 위기의 윤대욱 이 난관을 어떻게 벗어나야 할까?

그리고 윤대욱은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까?

 

5.기억에 남는 몇 가지 대사 

1) 힘들 때 위로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은 역시 같은 배를 타고 있는 사람 뿐이다.

2) 인생의 모든 시간을 오로지 나만을 위해 쓸 수 있다면 얼마나 가치 있어요

3) 내가 믿고 달려왔던 길들이 전부 틀렸던 걸까?

4)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일할 곳도 살 곳도 사라지는 구나

5) 인생은 레이스다.

6) 월급빼곤 뭐든 상상을 초월해서 오르니까!

7) 투자의 세계는 주식만 있는게 아니지

6. 드라마를 보면서 들었던 내 생각들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티져영상을 보게 되었고 줄거리에도 나온 친구 3인방들과 술먹는 장면이었다.

권상우만 빼고  친구들은 플렉스란 플렉스는 다 하며 즐기고 있었고 슬프지만 왠지 권상우의 모습은

지금의 나의 모습과 흡사해보였다. 그래서 공감을 하게 되었다.

원제가 아재니까 아프다. 왠지 영어단어로만 이루어진 제목도 가능하겠다 생각을 했는데 그냥 입에 붙는다 

'AZNK AFD(아즈니크 아프드)'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사랑한다'와 '하지마라'를

이를 꽉물고 발음하는 표현이 있었는데  '스릉흔드'와 '흐지므라' 글을 적으면서 생각이 나더라

이 드라마를 보면서 몇가지 공감이 가는 장면들이 많았는데 윤대욱 정도의 스펙에 대기업이라면

상실감이 장난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다. 

그리고 권상우 배우에 대한 이미지는 예전에 소라게와 옥땅으로 따라와 같은 멋있는 역할만 했었는데

지금은 예전에 가지고 있던 그런 이미지는 찾아볼 수가 없다.

왠지 더 친근감있고 작품에서 보여주는 연기에 공감과 재미를 줄 수 있는 캐릭터로 다가오는데 

이런 모습들을 작품에서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거부감 없이 이 작품을 즐기면서 본 것 같다.

그리고 고민 중인 사람이 있다면 이 드라마 볼만하니까 감상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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