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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마이 라이프 - 열혈검사 인생리셋

by 안쓰러브 2022. 10. 7.

<출처-SBS>

 

1. 제작정보

제작사 : 삼화네트웍스, 크로스픽쳐스

연출 : 한철수, 김용민

극본 : 제이, 김율

각색 : 이병헌

 

주요 등장인물

김희우 역 : 이준기(1982년생)

조태섭 역 : 이경영(1960년생)

김희아 역 : 김지은(1993년생)

이민수 역 : 정상훈(1976년생)

김석훈 역 : 최광일(1971년생)

한지현 역 : 차주영(1990년생)

김한미 역 : 김재경(1988년생)

 

방송기간 : 2022년 4월 8일 ~ 2022년 5월 28일

방송횟수 : 16부작

2. 드라마를 더 재미있게 볼 관전포인트 정보

1) 극 중에 주인공 김희우가 스토리 초반에 부딪히는 검은색 BMW차량의 번호를 기억해두자

    - 그 차량은 의외의 인물이 타는 차량으로 다시 한번 더 나온다.

    - 스토리랑은 관계없는 내용이었고, 옥의티일 수도 있는데 재미로 찾아보니까 중복해서 나온 거였다.

2) 전국환 배우는 극 중 대부분이 악역이었는데 이 드라마에서 맡은 김건영은 악역일까? 선역일까?

3) 주요인물로 나오는 사람들의 임팩트가 예상한것 보다 낮다. 왜 인지는 완벽공략을 하면 알게 될 것 같다.

4) 오민국 수사관이라는 역할이 단순한 조연일 거라고 생각했었지만 비중있는 역할이었다.

5) 협찬광고인 PPL이 나오지만 무거운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바꾸면서 작전을 잘 살린 것 같다.

    몇가지 PPL은 대놓고 광고하는 것이긴 하지만 전혀 어색하지가 않았다.

    결국 나중에는 욕을 먹을 정도로 PPL이 나오기는 한다.

6)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드라마와 웹툰이 있다.

    원작인 웹소설과 웹툰, 드라마의 내용을 비교하면서 차이점을 확인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7) 1회에서 나온 저승사자는 인생 2회차 때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 것인가?

8) 이준기가 인생2회차로 회귀하면서 인생1회차 때 일어난 내용들과 비교해가면서 보면 재미있을 것이다.

9) 인생1회차 때부터 김한미는 기자로서 활약을 하고 있었다.

10) 인생2회차는 2007년인데 김희우는 비트코인을 살까?

11) 극 중 이민수의 정체가 수상하다. 김희우의 작전과 생각을 간파하는데 천재인가? 아니면 김희우처럼 회귀했을까?

12) 이 드라마에는 맥거핀이 존재한다. 

13) 이경영 배우의 실제드라마에서 한 적은 없지만 했던 것처럼 기억이 되는 대사가 이 드라마에서 직접 나오게 된다.

14) 김희우와 조태섭의 대결은 누가 이길 것인가? 

15) 극 중 나오는 대마불사와 곤마라는 바둑용어가 나오는데  그 뜻을 알면 더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추가로 오프닝 타이틀 영상에서는 체스가 사용되는데 김희우는 직진만 하는 룩, 조태섭은 킹으로 묘사된다.

3. 드라마 보는데 굳이 몰라도 되는 정보(TMI)

1) 연출에 한철수PD는 드라마 '우아한가' 와 '9회말 2아웃' 등을 연출하였다.

2) 극본 작가들은 필명을 사용했고 드라마 '제5공화국'을 집필한 유정수 작가의 필명은 '제이'이고

    김유리 작가의 필명이 김율이다.    

3) 각색에는 이병헌 감독으로 대표작으로는 영화'스물'과 '극한직업', 드라마'멜로가 체질'이 있다.

4) 이 드라마는 OTT서비스로 감상한다면 WAVVE보다는 자막이 제공되는 쿠팡플레이를 추천한다.

5) 극 중 김석훈 역을 맡은 최광일 배우는 최민식 배우의 8살이나 어린 친동생이고 얘기하지 않으면

     안닮아서 형제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드라마'경이로운 소문'에서 매우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6) 극 중 김희아 역을 맡은 김지은 배우는 드라마'천원짜리 변호사'에서 백마리 변호사 역으로 나온다.

7) 극 중 이민수 역으로 나온 정상훈 배우는 개그맨 이수근과 같이 가짜중국어를 능숙하게 하기로 유명하다.

8) 이 작품에서도 메인빌런은 또경영이었다.

9) 우연히 알게 되었지만 극 중 전석규 역을 맡은 김철기 배우는 2007년에 나온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 비록 단역이었지만      이준기 배우와 박철민 배우 함께 촬영한 이력이 있다 .

10) 극 중 박대호 역을 맡은 현봉식 배우는 이준기 배우보다 2살이나 어린 1984년생이다.

11) 극 중 등장하는 배우의 이름이 실제 배우 중에 있다.

      극 중 김진우 역을 맡은 김영훈 배우, 실제 이름이 김진우인 김진우 배우는 검사 최강진 역으로 나왔다.

      배우 김진우는 돌아온 황금복에서도 검사역을 맡았었다.

12) 극 중 장일현 역을 맡은 김형묵은 실제로 미혼이고 악역에 특화된 인물이며

       배우 이범수를 닮은꼴 배우로 종종 언급이 된다고 한다. 본인은 이런 얘기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13) 극 초반 이준기가 떨어져 죽은 실제의 장소는 헬기가 이착륙할 수 있게 만들어진 헬리포트 층이다

14) 월화드라마였지만 금토드라마로 변경되었다.

15) 연출 한철수PD와 연기자 김진우 배우, 현우성 배우, 김철기 배우, 나인규 배우는 드라마'우아한가'에서 함께 했었다. 

4. 대략적인 줄거리(스포일러 거의 없음)

절대 악을 심판하는 열혈검사가 악을 심판하려다가 죽었다. 다시 한번 더 삶을 줄테니 악을 심판해볼래?

한번 더 도전? 오케이! 인생을 리셋해버린 열혈검사

내가 누리고 있는 이 세상은 정의를 위해 싸워온 누군가의 희생덕분일 지도 모르니까...

그리고 누군가는 가야하는 길이라고 생각을 하고...

조태섭이라는 권력자, 즉 악을 처단하려고 하려고 하는데 현실의 거대한 벽에 부딪혀버려서 악에 의해 죽는다.

그리고 다시 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데...

인생1회차는 조태섭이라는 악마를 잡지 못하고 죽었다.

인생2회차로 회귀하자마자 조태섭이 얘기한대로 조태섭을 위해 구축된 시스템을 부수고 들어가려고 준비한 것 같다. 

인생1회차 때 얻었던 정보들과 지식들로 순차적으로 미션클리어해나가고 그 당시에는 혼자였지만

인생2회차 때는 혼자가 아닌 그리고 조태섭이라는 거대한 벽을 무너뜨리기 위해 팀원들을 구해가면서

조태섭이 구축해놓은 시스템을 하나하나 깨부숴 나가는데...그리고 약간의 로맨스...

<출처-SBS>

5.기억에 남는 몇 가지 대사 

1) 목걸이가 채워진 강아지는 오직 주인의 뜻만 따르지

2) 전쟁에서도 나라는 살아남을 수 있다. 질별과 빈곤에서도 나라는 살아남을 수 있다.

    그러나 정의가 없는 나라는 결국 살아남지 못한다.

3) 이승에도 지옥이 있다는 걸 보여주세요.

4) 억울하든 불쌍하든 잘못은 잘못대로 공정하게 판단해야지.

    불쌍하다고 다 기각시키고 억울하다고 다 불기소 처분 내리면...죄는 어떡할래?

5) 인간이 먼저니까 참작은 하되, 법은 죄를 물어야 한다. 아니면 옷 벗고 불우이웃돕기나 하던지

6) 설움에 무감각해지고 타인의 눈물이 귀찮고 짜증만 남게 되지, 그 땐 이미 악마고 짐승이다.

7) 천리길을 달릴 수 있는 적토마를 가두어 두면 멍청이가 되거나 울타리를 벗어나게 될 거야

    천리마를 달릴 수 있는 명마로 만드는 것은 주인의 몫이야

8) 싸움이 시작되면 이기는 것만 생각해라. 내 피가 흘러도 상관하지 마라. 상대를 밟을 생각만 해라.

9) 거짓과 위선은 언젠가 드러나게 돼 있거든

10) 힘이 있어야 정의를 실현할 수 있으니까

11) 경제는 국가를 지탱하는 힘이고 국가가 쓰러지는 이유는 하나뿐입니다. 부패

12) 모든 균열은 사소한 데서부터 출발하네 

13) 뭔가에 미쳐있는 눈, 그것에 너무 미치지 마라. 미치면 널 잃어

14) 난 '대마불사'라는 말을 좋아하네. 하늘이 무너져도 살아날 방법이 있거든 하지만 초반에 곤마가 생기면 버려야지 

      대국자는 판 전체를 봐야하네. 살아남기 어려운 돌에 얽매이는 순간 판 전체가 위험해지거든

15) 한 번 주인을 배신한 개는 두 번이 어렵지 않습니다. 

6. 드라마를 보면서 들었던 내 생각들

나도 지금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회귀해서 인생2회차가 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부터 드는 드라마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똑같은 생각이겠지만 비트코인이 나오지 않는 것이 조금 신기할 뿐이다.

회귀시켜줄테니까 한 번 죽어볼래? 하면 'No'라고 대답을 할 것인가? 'Yes'라고 대답할 것인가?

이 드라마 상황과 같이 이미 죽음을 맞이한 상황이라면 '무조건 예스일 수 밖에 없다.'라는게 내 생각이다.

날 죽여버린 그 놈을 깨부숴야겠다는 즉각적인 반항심이 생길 것 같다.

빌드업이라고 하는 무형의 구조물을 만들어 나가는 김희우를 보면서 조태섭을 어떤 식으로 깨부수려고하는거지?

차근차근 그리고 정확하게 조태섭이 구축해놓은 시스템을 무너뜨려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그러나 조금 찝찝한 마음을 버릴수는 없는 상태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

그러던 와중 김희우를 도와주는 이들에 대한 조태섭의 위협, 그들을 지키기 위해 발악하는 김희우를 보면서

점점 결말을 봐야할 시간이 가까워졌다고 예상이 되었고 어느 덧 드라마가 끝나버렸다.

본방이라면 8주라는 시간이 너무나 길게 느껴졌겠지만 요즘은 OTT라서 금방 금방 드라마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하루안에 드라마 한 시즌을 다 볼 수 있으니까...

드라마를 보면서 지금도 찝찝함을 느끼는게 몇개있다.

이민수가 알고 있고 행동하는 리액션들과 작가의 의도는 모르겠지만 맥거핀으로 남아있는 저승사자 등장과 배경

마지막으로 억지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는 박상만의 사고장면인데 굳이 그 장면이 필요했을까 하는 셍각이다.

또한 김희우가 방패로 쓰기 위한 이연석의 활용도가 드라마에서 풀어내지 못한 것인지 안 풀었던 것인지?

이 내용들이 궁금하다. 원작과 소설을 언젠가는 읽어보면서 비교하면서 차이점을 알아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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